미니멀 라이프 시대…이젠 제품 대신 경험을 수집한다 | 33st.co
미니멀 라이프 시대…이젠 제품 대신 경험을 수집한다
Aug 25, 2017

이제 물질이 아닌 경험을 디자인하자

최근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꼭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소유하며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물질 소비에 대해 줄어든 관심은 현재를 더 즐기고자 하는 경험의 소비로 방향을 돌렸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경험의 ‘소비’를 넘어 경험을 ‘수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SNS의 발달 또한 이러한 경험 수집 트렌드를 확산시키고 있다. 누구든 해시태그 하나로 경험을 모아두고 언제든 찾아볼 수도 있다. SNS를 통해 경험 수집을 다른 사람들과 쉽게 공유하게 되면서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행복과 즐거움 등을 전파하는 효과를 가짐으로써 경험 수집 행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러한 경험 수집의 주요한 동기로는 ‘성장‘과 ‘삶의 즐거움‘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서의 만족‘이 꼽혔다. 즉, 경험 수집이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며 즐거움과 같은 정서적 만족을 주는 동시에 생산적이며 사회적인 활동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추어 많은 기업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사 제품의 일회성 체험이 아닌,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다양한 문화 공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제품과 서비스 자체를 넘어 ‘수집 욕구를 일으키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