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 정세주 대표가 '수백억 부자의 길' 포기한 이유 | 33st.co
‘눔’ 정세주 대표가 ‘수백억 부자의 길’ 포기한 이유
Mar 2, 2017

– “스타트업에서 중요한것은 이익률보다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한계가 보이는 순간 인재들이 떠납니다. 매출 100억 중에 20억 남는 게 뭐가 중요합니까. 차량 공유업체 우버를 보세요. 우버가 투자해 날린 돈은 3조가 넘습니다. 그래도 인재가 넘쳐납니다. 회사가 계속 성장해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IT 스타트업은 적자가 나더라도 하늘을 찌르는 로켓처럼 수직으로 커 나가야 합니다. 찔끔 매출 100억짜리 회사 만들고 끝낼 거면 시작도 안 했습니다. 헬스케어에서 세계 최대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가졌는데 왜 팝니까.”

– “한국에서 서울대 나온 직원도 사장에게 싸움 못 겁니다. 여기 문화는 달라요. 그럴 때 같이 싸움닭처럼 싸워줘야 합니다. 나아가 똑똑한 외국인 직원들을 포용하려면 회사 비전이 시쳇말로 ‘○나’ 커야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다른 회사로 갈 수 있으니까요. 한국식의 리더십도 때로 필요해요. 회식하면 맥주에 소주를 탄 ‘소맥’ 폭탄주를 한잔씩 주기도 합니다.”